안녕하세요.
tijei 입니다.
오늘은 저희 집 세줄거북이를 소개하려 합니다.
사실 집에 데려온 지는 반 년 정도 되었지만 어항을 새로 꾸민 기념으로..하하
거북이는 세줄머드터틀, 일명 세줄거북이구요.
2 녀석 이에요.
이름은 제가 사는 곳 명칭을 따서 한신이와 잠실이 입니다 ㅋㅋㅋ
예전 어항에서의 모습
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아요...
현재 크기는 약 3 ~ 3.5 cm 정도 되네요.
세줄거북이를 선택한 이유는 성체가 많이 크지 않다고 해서..
너무 크면 나중에 데리고 있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작은 종을 선택 했습니다.
그래야 오래 오래 데리고 있을 수 있겠죠? ^-^
예전 어항에서의 놀이터 입니다.
일광욕을 위해 영차 영차~
현재의 어항은 요러케~ 다시 인테리어 해주었습니다~
사진에 보이는 물배추는 현재는 다 뜯어먹어서 없네요 -_-;;;;;
예전 어항에서의 2~3mm 흑사를 좀 더 큰 바닥재로 교체 해보았습니다.
세줄거북이들이 바닥재를 파면서 노는데 흑사가 너무 작다 보니 왠지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은 걱정이...
바닥재가 알록 달록 하니 이뻐서 대만족 입니다.
물론 거북이 놀이터도 밝은 색으로 같이 교체!!
나 찾아봐라~
편평한 곳 보다는 계단에 걸쳐 있는 것을 더 즐기는 녀석 입니다.
어라? 이건 뭐지..원래 이렇게 친하지 않아요..
정말 보기 힘든 광경 이네요.
요즘은 날씨가 추워지니 히터를 추가해 주었습니다.
그랬더니..
한 녀석이 공중부양 신공을 펼쳐주네요.
직접 보면 참 쉽지 않을텐데 어떻게 올라가는지..세줄거북이의 클라이밍 능력은 실로 놀랍습니다.
마지막으로 요건..
한신이의 땅파고 놀기~ 세줄거북이의 손가락 발가락이 너무 귀여워요. ㅋㅋ
잠실이도 카메라를 보고 달려 드네요.
가만보면 평상시에도 희한하게 카메라를 잘 인식하는 것 같아요.
저는 반려동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.
특히 강아지를 엄청 좋아하는데..
여건상 강아지를 키우지 못하시는 분은 거북이도 괜찮을 것 같아요.
강아지 처럼 너무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, 물고기 보다는 훨씬 튼튼한거 같구요.
나름 애교도 있습니다.
또한 어항이 있으면 집안에 가습효과도 가져올 수 있으니~ ㅋㅋ
20~30년 후에도 건강히 저와 함께 할 수 있도록!!
우리 집 세줄거북이 한신이, 잠실이 화이팅!! ㅋ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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