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2014. 2. 6. 12:53


 

 

 

안녕하세요.

tijei 입니다.

 

오늘은 저희 집 세줄거북이를 소개하려 합니다.

사실 집에 데려온 지는 반 년 정도 되었지만 어항을 새로 꾸민 기념으로..하하

 

거북이는 세줄머드터틀, 일명 세줄거북이구요.

2 녀석 이에요.

이름은 제가 사는 곳 명칭을 따서 한신이와 잠실이 입니다 ㅋㅋㅋ

 

 

 

예전 어항에서의 모습

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아요...

 

 

 

 

현재 크기는 약 3 ~ 3.5 cm 정도 되네요.

세줄거북이를 선택한 이유는 성체가 많이 크지 않다고 해서..

너무 크면 나중에 데리고 있기가 힘들어질 수도 있으니 처음부터 작은 종을 선택 했습니다.

그래야 오래 오래 데리고 있을 수 있겠죠? ^-^

 

 

 

 

예전 어항에서의 놀이터 입니다.

일광욕을 위해 영차 영차~

 

 

 

 

현재의 어항은 요러케~ 다시 인테리어 해주었습니다~

사진에 보이는 물배추는 현재는 다 뜯어먹어서 없네요 -_-;;;;;

 

 

 

 

예전 어항에서의 2~3mm 흑사를 좀 더 큰 바닥재로 교체 해보았습니다.

세줄거북이들이 바닥재를 파면서 노는데 흑사가 너무 작다 보니 왠지 먹을 수도 있을 것 같은 걱정이...

바닥재가 알록 달록 하니 이뻐서 대만족 입니다.

물론 거북이 놀이터도 밝은 색으로 같이 교체!!

 

 

 

나 찾아봐라~

 

 

 

 

편평한 곳 보다는 계단에 걸쳐 있는 것을 더 즐기는 녀석 입니다.

 

 

 

 

어라? 이건 뭐지..원래 이렇게 친하지 않아요..

정말 보기 힘든 광경 이네요.

 

 

 

 

요즘은 날씨가 추워지니 히터를 추가해 주었습니다.

그랬더니..

한 녀석이 공중부양 신공을 펼쳐주네요.

직접 보면 참 쉽지 않을텐데 어떻게 올라가는지..세줄거북이의 클라이밍 능력은 실로 놀랍습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마지막으로 요건..

한신이의 땅파고 놀기~ 세줄거북이의 손가락 발가락이 너무 귀여워요. ㅋㅋ

잠실이도 카메라를 보고 달려 드네요.

가만보면 평상시에도 희한하게 카메라를 잘 인식하는 것 같아요.

 

 

 

 

저는 반려동물을 굉장히 좋아합니다.

특히 강아지를 엄청 좋아하는데..

여건상 강아지를 키우지 못하시는 분은 거북이도 괜찮을 것 같아요.

강아지 처럼 너무 신경쓰지 않아도 되고, 물고기 보다는 훨씬 튼튼한거 같구요.

나름 애교도 있습니다.

또한 어항이 있으면 집안에 가습효과도 가져올 수 있으니~ ㅋㅋ

 

20~30년 후에도 건강히 저와 함께 할 수 있도록!!

우리 집 세줄거북이 한신이, 잠실이 화이팅!! ㅋㅋ